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전자제품(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을 충전할 수 있는 USB PD 65W 충전기를 구매하였습니다.
먼저 구매 계기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제가 인텔 Nuc 미니 PC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경로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
이베이 직구로 구매했기 때문에 한국 플러그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유럽형 플러그로 사용이 가능했는데 유럽형 220V는 플러그 꽂는 부분이 얇아서 자칫하다 스파크가 튀고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한국형 플러그로 변환하기 위해 집에 있는 돼지코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돼지코를 장착하여도 크기가 잘 안맞아서 플러그가 헐렁이고, 중간에 툭 건들기만 해도 전기적 스파크 현상이 발생합니다.
NUC의 전원을 알아보니 19V 3.42A 였습니다. 이에 맞는 국내 호환 충전기를 찾다가 USB PD 충전 플러그를 구매하고 C to DC 젠더를 이용해보라는 추천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에너지 효율도 최저라서 더 좋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제품명은 "EddyLab 65W 1C GaN PPS 초소형 휴대용 고속충전기"이며, 충전기 본체는 29,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저는 USB 3.1 C to C 케이블도 구매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eddylab7/products/4883069133
1. 제품 외관 및 구성품
저는 택배 봉투에 담겨서 왔습니다. 먼저 제품 박스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제품은 USB PD 1포트 최대 65W 출력을 지원하고, USB-C PD 3.0 출력입니다.
100-240V까지 지원하는 프리볼트 제품이라, 해외에서도 돼지코에 꽂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USB PD 특성상 여러 전압 출력을 지원합니다. (5V, 9V, 12V, 20V)
박스 앞과 뒤, 그리고 옆면만 보더라도 제품의 장점을 알 수 있습니다.
본 충전기는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다양한 기기 (스마트폰, 노트북, 카메라, 헤드셋, 게임기 등)를 충전시킬 수 있습니다.
상자 윗부분에는 마트 판매대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고리가 존재합니다.
깔끔하고 보기 좋은 포장 박스입니다.
구성품으로는 충전기 본체, C to C 2M 케이블,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의 소재가 좋아 보입니다.
충전기의 크기는 카드와 비슷합니다. 그만큼 많이 작습니다.
제가 추가로 구매한 케이블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유저 메뉴얼 내용을 첨부하였습니다.
2. 제품 디자인 자세히 살펴보기
C타입 규격에 맞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받은 제품은 하자가 전혀 없습니다. 충전기 출력 규격이 제품에 적혀있습니다. 제품에 역시 EddyLab 문구가 있습니다
3. 충전기 실사용 후기
LG Q9 One 9V 고속 충전 지원됩니다.
제가 이 충전기를 구매한 이유는 바로 인텔 미니 PC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본 충전기를 구매하면 PD to DC 젠더를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자신의 노트북이나 DC 입력을 지원하는 기기의 전압/전류/내경과 외경 크기에 맞는 젠더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물론 젠더만 따로 구매 가능합니다.
제 미니 PC의 DC 규격인 19V 3.42A를 지원하는 N07을 사은품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내경/외경 사이즈도 일치합니다.
전원 단자에 맞게 잘 들어갑니다.
실제로 미니 PC 부팅이 잘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점은 접지가 안 되어 있습니다. 플러그를 그냥 콘센트에 꽂을 때 스파크 튀는 소리? 가 납니다. 들으면 무서운 전기 튀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플러그를 꽂고 뽑기 위해 스위치 있는 멀티탭도 구매하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위치 있는 멀티탭을 사용하고, 멀티탭을 충전기와 합체시키고 일반 콘센트에 꽂은 다음에 스위치를 켜면 스파크도 안 튀고, 일종의 접지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으련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안정적이겠죠...
이런 플러그 4구 개별 제어+ USB 포트 2만원 대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1구짜리를 구매하면 더 저렴하겠지만,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다 보니 많은 포트를 지원하는 멀티탭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또 이번에 충전기로 기기 충전 테스트하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USB 멀티 테스터기가 없어서 전압, 전류를 측정해보지 못한 것입니다. 고속 충전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지, 전압이 맞게 들어가는지를 테스트를 직접 해보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중에서 1~2만 원대에 30V 정도까지 측정 가능한 USB 멀티 테스터기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겠네요.
이런 제품 말입니다.
정리하자면 충전기를 휴대하고 다니기 좋은 크기 및 가벼운 무게, 고속 충전 지원, 다양한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ddyLab 65W USB PD 충전기 사용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카페에서 자세한 충전기의 상세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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